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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

About OkGosu2009.04.01 14:48
점심 먹고 커피를 마시던 중이었습니다.

웬 남루한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사무실의 여직원을 붙잡고 할 얘기가 있다고 그러는 겁니다...

첨에는 카드사나 보험사 또는 잡상인인줄 알았는데 손에 든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.

장애인인데 좀 도와달라고 계속 얘기를 하는 것이었죠.

(다리를 약간 절룩이는 것 같기도 하고...겉으로는 잘 모르겠어요.)

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되겠다 싶어 지갑에 돈을 가지러 간 사이...

다른 남자 직원이 이미 1,000원짜리를 주고서 '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하다'면서 내보내고 있었지요.

그래도 그 사람은 1,000원이 만족스러웠는지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나갔습니다.

제 돈도 줄까 했지만 그런식으로 주면 담에 또 올까 싶어 돈을 거두어들였지요.

여하튼 경기가 어렵다보니 요새는 물건을 팔려들지 않고 

사무실로도 이런 식으로 돈을 뜯어가는 사람이 있나봅니다.

Posted by okgosu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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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... 자꾸 도와주면 계속 그러리란 생각도 들고..
    딜레마네요... 저는 그래서 소년소녀가장돕기 그런데에만 기부를 한답니다.

    2009.04.01 14:50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오옷...라이너스님 멋지시네요....

      저는 아직 그런데 익숙지 않아서요...

      2009.04.02 13:08 신고 [ ADDR : EDIT/ DEL ]
  2. 비밀댓글입니다

    2009.04.01 15:30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3. 요즘 저런분들이 종종 있군요~
    저런 사람보면 1,000원 주기도 좀 그렇더라구요..
    왠지 1,000원 주고 내 쫒는 기분이 들까봐..
    직원분 말씀이 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하다는 말이..참 이쁘시네요..
    저도 한번 사용해봐야 겠습니다^^

    2009.04.01 16:07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ㅋㅋ그 사람이 신입이라서 그럴지도...

      그런 인간들이 자주 찾아오면 그런 말이 좀 힘들것 같은데요...ㅋㅋ

      2009.04.02 13:09 신고 [ ADDR : EDIT/ DEL ]
  4. 점점 늘어날텐데,,,정부 대책은 없구 문제입니다...

    2009.04.01 18:07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5. 하나둘씩 도와주려면 끝이 없어보여요..
    개인적인 인정에 호소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..쩝..

    2009.04.01 23:09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그러게요....

      낮에 지하철 타기가 싫은게...

     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....

      2009.04.02 13:10 신고 [ ADDR : EDIT/ DEL ]